국내 친환경 신기술과 신제품의 장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하 친환경대전)’이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9친환경대전은 ‘내가 그린(Green) 건강한 세상, 착한 소비 페스티벌!’을 주제로 약 140개 업체가 함께한 가운데 이루어 졌다.

행사장에서 환경부 산하 한국상하수도협회 수돗물홍보협의회는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프로그램 운영해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환경영상관, 환경음악관, 약속 사진관, 수돗물카페 등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수돗물 영상 감상과 볼풀 놀이, 자연의 소리와 함께 휴식하기(ASMR), 물방울 그리기와 수돗무 나무 키우기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약속다짐관에서는 “수돗물 텀블러 사용 나부터 합니다” 캠페인 참여 독려해 의미를 더했으며, 수돗물카페에서는 수돗물음료와 텀블러를 제공해 캠페인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수돗물의 환경적 가치를 생각해보고 미래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약속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수돗물홍보협의회 관계자는 “수돗물은 탄소 배출량이 최대 1/2,000(2L/일 기준) 수준인 친환경 식수로, 물이나 차를 마실 때 텀블러를 사용하면 한 해 버려지는 약 250억 개의 종이컵 줄이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에게 물과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돗물홍보협의회는 환경부,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광주시, 대전시, 울산시, K-water, 한국상하수도협회가 함께하는 수돗물 홍보 협의체다. 수돗물협의회는 기후변화 예방 및 일회용품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지난해부터 수돗물 텀블러 사용으로 지구 온도 1℃ 낮추기에 앞장서자는 ‘수돗물 –1℃ 캠페인’을 펼쳐왔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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