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찾아가는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영남권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영남 지역 환경분야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결하고 환경분야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환경기업 현장 채용·환경 공공기관 채용 설명회 등도 열린다.

환경분야 구인기업으로는 그린켐텍, 디에이치테크, 썬텍엔지니어링, 웅진코웨이 등 총 13개사가 참가한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생태원 등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업 대표나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성공 취업을 위한 지원방법 등을 상담한다.

환경부는 다음 달에 강원도 원주시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강원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취업인력의 일자리 연결을 도울 계획이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환경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이 환경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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