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1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환경부는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하고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환경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기념식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대한 정부, 지자제, 기업, 시민사회 등 거버넌스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사회'를 주제로 열린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폐기물 처리의 공공성 강화와 함께 재활용 산업과 시장을 육성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자원순환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이날 자원순환 활동에 공로가 큰 기업, 지자체 등에 대한 분야별 시상식도 열린다.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우수 사업장'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오뚜기에스에프, 코오롱인터스트리 울산공장이, '순환골재 우수활용기관'으로 충청남도 논산시와 대구도시공사가, '포장재 및 1회용품 감량 우수기관'으로 파리크라상이, '생활 및 음식폐기물 감량 우수기관'으로 대구광역시 수성구가 정부포상을 받는다.

조 장관은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산업계·공공기관·국민 모두가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새로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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