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서 <사진 전자신문DB>
전기차 충전서 <사진 전자신문DB>

서울시가 전기·수소차 3400여대를 추가 보급한다.

서울시는 420억원을 투입해 민간에 전기 승용차 1755대, 전기 이륜차 1259대, 수소차 432대를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 6022대에 이은 2차 보급이다. 시는 연말까지 전기·수소차 2만50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다.

전기·수소차 구매를 희망하고 서울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 등은 2일부터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계약하고 구매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1206만∼1350만원, 전기 이륜차 200만∼230만원, 수소차 3500만원이다.

노후한 배출가스 5등급 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로 바꾸면 대당 50만원,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문제 이후 친환경차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맞춰 친환경차 보급을 확산하고 충전 인프라도 확충할 방침이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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