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대국민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수자원공사 물 관련 빅데이터 공모전 포스터. [자료: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물 관련 빅데이터 공모전 포스터. [자료:한국수자원공사]

공모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수자원공사가 수행하는 '환경 비즈니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중 하나다.

공모 주제는 '국민이 원하는 물정보 서비스'로 △물 관련 정보 서비스 아이디어 및 정보(데이터) 분석결과 △물관리 현안 해결 및 신규 서비스 도출 △환경 분야 신규 사업 모델 제시다.

참가자는 공공데이터포털, 국가통계포털, 한국수자원공사 물정보포털 등에서 무료로 개방된 물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보 분석 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 '일반' 전형과 중소 및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는 '전문가' 전형으로 나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9월 8일까지 접수하며 최종 결과물은 10월 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수자원공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의를 거쳐 10월 중으로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과 '전문가' 전형별로 대상 1개(상금 200만원, 환경부 장관상)과 최우수상1개(상금 150만원), 우수상 2개(상금 100만원), 장려상 3개(상금 50만원)를 시상한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물정보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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