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서울에서 '6차 한-UAE 경제공동위 차관회의'를 열어 양국간 경제협력 채널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나라 측은 이날 회의에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을 대표로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통부 등 8개 부처가 참석했고, UAE 측에서는 모하메드 알 쉬히 경제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경제부가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 3월 '6차 경제공동위' 합의사항을 점검하고 2019년 후속 경제공동위 개최에 대해 의논했다. 지난해 공동위에서는 △경제협력 △에너지·인프라 협력 △4차산업혁명 대응 △민간교류 증진 등이 다뤄졌다.

기재부는 "한·UAE 경제공동위는 앞으로도 에너지·인프라 수주와 4차산업혁명 공동 대응, 투자유치, 의료 분야 등에서 협력할 것"이라며 "(공동위는) 부총리, 차관급, 실무급을 아우르는 상설 협의 채널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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