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시인사이드 아이콘 갤러리
사진=디시인사이드 아이콘 갤러리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B.I, 본명 김한빈)가 마약 의혹으로 팀을 탈퇴한 가운데, 팬덤은 비아이의 진심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아이콘 갤러리는 "리더 비아이가 탈퇴를 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지지 성명을 발표한다"라고 시작하는 지지 성명문을 발표했다.

아이콘 갤러리는 "어린 나이에 많은 부와 명예를 누렸지만, 잠깐 호기심 어린 마음에 유혹의 손길이 향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비아이)는 불법적인 행각은 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팬들의 설명에 따르면 비아이는 잘못을 하지 않았으며 도의적인 책임 때문에 팀을 탈퇴했으므로, 비아이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12일 디스패치는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대화방 내용을 입수 공개하며 마약 구매와 투약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비아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약 의혹을 부정했으나,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팀을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도 비아이의 탈퇴를 받아들이고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김수정 기자 (sjkim@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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