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25~35세 응모자를 대상으로 전국 SK주유소에서 여름휴가 주유비를 지원하는 'SK오일로패스' 캠페인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캠페인 시작 당일인 지난 5일 20대 실시간 검색어 5위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6일에는 1위, 7일에는 2위에 올랐다. 30대 실시간 검색어 목록에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날 현재까지 응모자 수는 13만7000명으로, 참여형 이벤트에서는 이례적인 숫자라는 평가다. 업계는 청춘 세대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청년들의 공감을 이끈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하면 만들 수 있는 응모권 일러스트가 젊은 감성을 자극해 인스타그램 피드의 '인싸템'으로 회자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기업은 ‘청춘’, ‘여행’ 등 키워드와 잘 어울리는 배우 류준열이 광고 모델로 등장한 것도 한몫했다고 본다.

해당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즐겁고 행복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함께 행복해지는 기분"이라며 "청년 세대들에게 젊고 행복한 에너지를 전파하는 상징으로 자리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 당첨자에게는 7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 기간 중 최초 사용일부터 5일 동안 전국 3600개 SK주유소에서 20만원 한도까지 무료로 주유할 수 있는 SK오일로패스 카드가 제공된다.

1차 응모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2차는 14일 오후 5시부터 25일까지다. SK오일로패스 사이트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1차·2차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당첨자는 6월20일과 7월1일 각각 500명씩 발표된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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