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진박 SNS
사진=유진박 SNS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안타까운 소식이 또 다시 전해진다.

10일 오후 방송하는 MBC 'MBC 스페셜'에서는 '천재 유진박 사건 보고서'라는 주제로 유진박을 둘러싼 의혹들과 관련한 지난 5개월의 추적 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제작진에게 유진박과 매니저 김모 씨에 관련한 수상한 제보들이 잇따랐다. 제작진은 당초 휴먼다큐로 기획했으나 거액의 사채부터 가압류, 고액체납 등의 제보를 접하고 사건보고서로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바꿨다.

유진박은 그동안 언론-미디어와 인터뷰 때마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과 자신을 이해해주는 매니저가 있어 행복하다고 이야기 해왔기 때문에 이번 방송은 더욱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을 통해 유진박이 지방 소규모 행사, 유흥업소 공연, 무료 행사장 등을 전전하면서 소속사로부터 착취당하고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한편 유진박의 SNS 등을 통해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김수정 기자 (sjkim@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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