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화학연구원 제공
사진=한국화학연구원 제공

한국화학연구원은 12일 오후 1시 20분 대전 본원 디딤돌플라자에서 KAIST와 ‘IUPAC 100주년 및 국제주기율표의 해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화학연구원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 신성철 총장, 대한화학회 하현준 회장, IUPAC 이규호 집행위원 등 국내 화학계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에너지를 위한 화학(Chemistry for Energy)’이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의 원인인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화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노벨상 수상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 유룡 교수(KAIST, IBS),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세공체(MOF) 분야 전문가 장종산 박사(화학연), 전 세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를 선도하는 서장원 박사(화학연) 등 화학계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근 에너지 분야의 화학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은 “화학산업은 국내 제조업의 16%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지만 케미포비아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화학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다”면서 “화학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화학 연구 성과가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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