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중견·강소기업 수출상담회인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 2019'를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최근 어려운 수출 여건을 타개하고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중견·강소기업 전용 수출상담회로 해외 바이어 85개사와 국내 기업 204개사가 참가했다.

대표적으로 해외에선 소비재유통 분야의 큐텐(Qoo10), 쇼피(Shopee), IT분야의 오렌지(ORANGE), 플랜트장비 분야의 세이카(SEIKA), 자동차부품 분야의 가네마쯔(KANEMATSU) 등이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7600만달러(약 900억원)의 수출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과 제품 생산 능력을 보유한 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 정보와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내수 중심 기업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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