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롯데호텔서울에서 프랑스 경제재정부와 함께 제3차 한·불 경제대화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보호무역주의 대응방안과 신 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연합(EU) 측이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를 한데 대해 유감을 표하는 한편, 사후 검토 과정에서 우리 관심품목의 쿼터 물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프랑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양국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로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다룰 예정이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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