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과 포스텍이 에너지소재 및 탄소·화학소재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은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과 김도연 포스텍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산학일체연구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포스코케미칼이 5년간 연구비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차전지소재, 탄소소재, 화학소재 등 세 분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파견 및 장학생 제도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단계 협력을 통해 양·음극재 배터리와 신규 활성탄 소재 개발 등 기술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민경준 사장은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재이며 이번 산학일체연구센터 구축으로 산업의 기반인 인재 육성 및 산학 교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총장은 "연구 중심 대학인 포스텍이 화학·에너지 소재의 회사인 포스코케미칼과 함께 산학일체연구를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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