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8일 태양광 사업의 시장 전망에 대해 “올해 좋은 성과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당사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각 공장에서도 모노라인 개발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보조금 정책과 관련해선 "전체 시장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큐셀에선 큰 영향없이 간접적 영향만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보조금 감축은 악재가 아니다"라며 "기술력이 세계 탑 수준인 당사 입장에선 경쟁력 없는 업체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수 있기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 시장의 수요에 대해서도 "태양광은 전체적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2019년에는 작년보다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케미칼 측은 "당사는 현재 티어1 회사로서, 경쟁사에 비해 프리미엄이 있고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며 "수익성의 지속이 괜찮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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