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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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는 지역주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태양광사업 지역상생 방안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역주도형 사업에 배정된 용량을 기존 300㎿에서 500㎿ 확대하기로 했다.

도시개발 재원 마련을 위한 공사주도형은 300㎿에서 200㎿, 내부개발 및 투자유치형은 1500㎿에서 1400㎿로 조정한다.

새만금에 대규모 전력망 구축을 위한 계통연계형은 300㎿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지역상생 방안은 당초 배정된 300㎿로는 지역 주민의 사업참여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협의회 측은 설명했다.

지역주도형은 전북도와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이 사업주체, 주민참여방식, 지역기업 참여율 등을 결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하기로 한 300㎿ 중 100㎿는 산업·고용위기 지역인 군산시에 양도한다.

이를 통해 전체 2400㎿ 중 744㎿는 지역 이익을 위해 주민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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