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헌우 한국수력원자력 내진기술실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CNEFS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헌우 한국수력원자력 내진기술실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CNEFS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원자력내진연구소(CNEFS) 회원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CNEFS는 미국과 캐나다 원자력 규제기관·운영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원전 내진검증 △지진 위험도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 한수원은 CNEFS와 원전 구조 및 기기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 연구개발, 기술교육 분야에 협력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내진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일본 구조계획 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6월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프랑스 EDF와 추가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상욱 한수원 기술전략본부장은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확보하고, 대형지진에 대비하는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가 되도력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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