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보조배터리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충전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이동전화 사용자의 90%가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급증으로 보조배터리는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되었고, 중요한 스마트악세사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스마트폰의 사용이 기본적인 통신 외에도 은행 업무, 동영상 시청 등 활용도가 다양해진만큼, 스마트폰 사용자는 언제나 배터리 문제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갑자기 충전이 필요한 급박한 순간에 충전할 곳을 찾지 못해 곤란함에 처하기도 한다.

이에 코끼리 보조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주식회사(대표 성재원)가 '코끼리박스’(KOKIRI BOX) 서비스로 보조배터리 공유 플랫폼의 포문을 열었다.

코끼리박스는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보조배터리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이다. 안드로이드 5핀과 C-TYPE을 비롯하여 애플의 8핀 배터리까지 탑재되어 있어 전 스마트기기에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기기 사용자가 언제든지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실명인증만 거치면 내외국민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의 경우 앱 스토어를 통해 어플을 다운받고, 이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네이버, 카카오톡 등 소셜로그인을 통해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어플을 통해 가맹점 위치 찾기 서비스가 가능하여, 가까운 가맹점을 찾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보조배터리를 대여한 곳과 반납하는 곳은 일치하지 않아도 되기에 사용자의 이동 경로에 맞춰 가맹점을 선택할 수 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이 되는 서비스로 시간적인 제한도 없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QR 코드를 찍고 사용할 보조배터리 기종을 선택 후 기본 4시간에 1500원 사용료를 결제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한 보조배터리는 7일안에 반납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코끼리박스는 보조 배터리 공유 시장과 서비스의 개념이 낯선 소비자를 위해 대규모 쿠폰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음식점, 카페와 같은 기본적인 사용처 외에도 병원, 공공도서관 등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자인주식회사 대표 성재원은 "코끼리박스를 통해 매장은 고객의 충전 요청을 보다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고, 사용자의 방문으로 해당 매장은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코끼리박스는 런칭 기념 행사로 가맹점에게 무상임대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