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보안지수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루에도 수백억 원이 거래되는 암호화폐 중계 거래소가 보안지수가 높지 않다는 사실이 뜨거운 감자다.

현재 일부 대형거래소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 하는 등 보안체계를 개선하고자 하지만 그밖의 많은 거래소들이 낮은 보안지수를 유지하고 있어 정부의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8월 발표한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중간점검 결과에서 보안수준은 낙제점에 가까웠다.

관계자는 "중소기업 보안 수준은 여전히 부족하다"라며 "중소 거래소는 보안에 투자하 자금 여력이 안 되다 보니 최종점검에서도 미흡한 부분을 많이 보였다"고 밝혔다.

사실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을 강구하는 방향은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챙기지 않는 이상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에 현재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현실을 고려한 맞춤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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