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롯데 아라이리조트 외경
사진 = 롯데 아라이리조트 외경

국내 여러 스키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소식이 들릴 정도로 겨울 시즌을 만끽하기 위한 스키어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일본의 아라이리조트도 개장소식을 알렸다.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작년 12월 오픈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복합스키리조트로, 리조트가 위치한 일본 북동부의 니가타현은 1968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雪國)의 배경지답게 산이 높고 눈이 많아 일본 스키의 발원지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리조트가 위치한 오케나시산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적설량과 가벼우면서도 뭉치지 않는 ‘파우더 스노우’로 최상의 설질을 자랑한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다른 스키장에서는 누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스키 코스는 활주 가능 면적 1,570만㎡, 최장 활주거리 5.2km, 활주 고도차 951m로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된 14개 코스를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눈썰매장부터 해발 1,280m부터 시작하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12월에서 익년도 5월까지의 긴 스키 시즌 역시 매력적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 3월에도 세계적인 스키 대회인 ‘프리라이드 월드투어’를 유치할 정도로 스키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해발 1,000m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최장 길이(1,501m)의 짚투어, 일본에서 가장 긴 192m에 달하는 튜빙, 일본 최대 규모의 볼더링(인공 암벽 등반), 스퀘어 트램폴린 등 다양한 액티비티들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 1,750m에서 우러나오는 환상적인 노천 온천도 준비되어 있어 신나게 스키를 즐긴 이후 밤하늘에 가득한 별을 바라보며 고즈넉한 휴식도 만끽할 수도 있다.

100% 천연 파우더 스노우가 가득한 코스에서 즐기는 겨울 레저, 추위를 녹이는 아늑한 온천과 일본 지역 전통주와 어우러지는 해산물 요리까지, 겨울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이번 시즌 최적의 스키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보다 다이내믹하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한국 스키어들에게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기본 객실과 이코노미 리프트권 인당 1매가 제공되는 ‘스노위 아라이(Snowy Arai)’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가격은 22,920엔부터이며, 부가세는 별도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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