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과 SK가스는 지난 12일 성남시 판교 SK케미칼본사 에코랩에서 '희망메이커'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송년행사 '2018 행복 Up 희망 Go'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한 희망메이커 송년회에는 성남 지역 희망메이커 아동과 가족, SK케미칼과 SK가스 직원, 지역 복지관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SK케미칼은 이 날 행사에서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들을 위해 LED 댄스 전문 공연팀 공연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아울러 지역 450가정과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직접 마련한 방한키트 450세트 전달식도 함께 마련했다.

SK케미칼·가스·디앤디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전기방석 △손난로 △핫팩 등 10개 방한용품과 간편식을 담아 직접 제작했다. 희망메이커 청소년들은 방송댄스와 우쿠렐레, 바이올린 연주,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희망메이커는 회사 내 각 팀이 지역 청소년과 1대 1로 매칭해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후원하는 SK케미칼과 SK가스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디.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청소년 220여명을 후원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후원 학생들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본사와 울산 후원 청소년 대상으로 초등·중등·고등학생별 관심도를 조사해 △예체능 프로그램 △가치관과 정체성 정립 학습 △진로교육 및 생활 만족도 향상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 '희망메이커 스쿨'을 새로 출범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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