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W 2018(이하 서일페W)가 오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LOVE LETTER'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서일페W는 국내 일러스트 분야의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여름과 겨울 연 2회 개최된다. 연 관람객 수만 9만 명에 달할 정도로 아트, 콘텐츠 분야를 대표하는 인기 전시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겨울 페어에는 약 500여 명의 인기 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LOVE LETTER'라는 주제로 페어를 준비했다.

전시장 내 주제관은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LOVE LETTER'의 주제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랜만이야, 러브레터'는 서일페W 참여 작가 중 열 세 명 작가를 선정해 그들의 작품과 팬들에게 직접 보내는 러브레터로 꾸며진 섹션이다. 관람객들이 단순히 작가의 작품과 러브레터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러브레터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러브레터를 보낸 팬에게는 작가가 준비한 아트상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디자인프레스 공식 블로그에서 참여 가능하다.

현재까지 12명의 작가(▲달다 ▲신기루 ▲써니사이드업 ▲전포롱 ▲토마쓰리 ▲홍단단 ▲김져니 ▲김웃 ▲노보듀스 ▲노이신 ▲나인완 ▲동글(김재인))가 공개되었으며, 마지막 13번째 작가 소개는 12월 14일 디자인 모바일판에서 발표된다. 전시에는 13명 작가 모두 개인 부스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다시만나, 러브레터' 섹션 주제관은 쪽지를 통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익명의 누군가와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외에도 10명의 일러스트레이터와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의 패션 디자이너 10인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ART ON FASHION: COLLABORATION' 기획관, 손글씨의 아날로그 감성을 조명하는 '서울그리팅카드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문구 마켓 '해피 2019 문구전' 에서는 160여 명의 아트 문구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아트 문구를 판매할 계획이다. 나만의 손그림을 에코백 등의 굿즈에 프린트할 수 있는 '실크스크린 워크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서일페W 전시회 관람 티켓은 온라인에서 사전 예매할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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