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8 소방영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왼쪽)와 올해의 최고 영웅소방관에 선정된 이비호 소방위(대구 중부소방서).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왼쪽)와 올해의 최고 영웅소방관에 선정된 이비호 소방위(대구 중부소방서).

에쓰오일은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이비호 소방위(대구 중부소방서)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비호 소방위는 지난 2월 남구 대명동 여관 화재현장에서 개인보호장비가 녹아내려 본인은 화상을 입으면서도 투숙객 10여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상섭 소방위(울산 온산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는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에쓰오일은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54명),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1189명),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275명),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840명), 영웅소방관 시상(96명), 우수소방관 해외 연수(63명) 등을 실시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 사기 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6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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