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이 4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한화토탈 전기전자용 폴리프로필렌. [자료:한화토탈]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한화토탈 전기전자용 폴리프로필렌. [자료:한화토탈]

한화토탈은 '전기전자용 고입체규칙성 폴리프로필렌(HIPP)'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에서 선정하는 '2018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화토탈의 전기전자용 HIPP는 독자 개발한 촉매와 중합공정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강성과 내충격성, 높은 내열 안정성을 가진 플라스틱 소재로 주로 스팀청소기, 커피메이커, 에어프라이어 등 가전제품 내외장재 등에 많이 사용된다. 고내열성과 장기 내열 안정성이 요구되는 전기전자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한화토탈의 전기전자용 HIPP는 전세계 연간 14만톤 규모로 추산되는 내열가전용 폴리프로필렌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해 2017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태양전지용 에틸렌초산비닐(EVA) 등 총 5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한다. 한화그룹 화학부문 세계일류상품은 한화케미칼 3개를 포함해 총 8개로 늘어났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제품이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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