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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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는 임금노동자로 구분되어야 할까, 아니면 자영업자로 생각해야 할까?

서울노동권익센터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배달기사의 대부분은 고정급 없이 일하는 사람들이었다. 배달기사들은 주로 배달 거리에 비례해 수수료를 챙기지만 이러한 정책은 업체마다 다르다는 후문.

배달기사들은 경비도 스스로 부담하고 있으며, 배달 대행 프로그램 사용료도 내야 한다. 지불 방법은 가지가지지만 수수료 정산 시 사용료를 공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 보니 배달기사들의 월 평균 수입이 다른 것은 당연한 결과다. 또한 배달기사들은 자유롭게 일하기 때문에 월급의 편차가 큰 편으로 전해진다.

앞서 배달기사의 경우 '기사 부족' 사태가 발생하며 진입 문턱이 많이 낮아진 추세다. 이때문에 원동기 면허증만 있으면 소속 기사로 등록되고 있다.

한편 배달기사 10명 중 6명은 2년을 넘기지 못한 채 이직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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