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첨단수자원 분야 녹색기술 인증 기술수준 개정안에 대해 2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의견수렴을 한다.

기술수준 개정검토 대상은 첨단수자원 분야 고도 수처리, 빗물 관리, 누수 방지와 절수 기술 등 103개 요소기술이다.

개정안은 기술수준 정성적 표현을 정량화하고, KS 등 타 인증성적과 연계해 기업 부담을 경감했다. 유사기술간 연계, 광범위한 기술범위 세분화 등을 담았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산업 발전과 정책 변화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인증 신청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매년 녹색기술인증 기술수준 적정 여부를 검토한다.

환경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개정 검토 기술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환경보호 및 보전 분야에 이어 올해 첨단수자원 분야 등 기관의 중점 평가분야 기술기준 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기술수준 개정안 수립을 위해 분과별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계자 수요조사, 연구용역 및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쳤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수렴의견에 대해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영여부를 결정한 후 개정안을 확정한다. 이후 녹색인증 전담기관에 제출하고, 협의를 통해 제출된 개정안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남광희 원장은 “녹색기술인증 기술수준이 산업 변화와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 의견 개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정안 자료는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검토의견서 서식을 내려 받아 2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