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리얼아이덴티티
사진 = 리얼아이덴티티

국내 중소기업이 배터리 구동이 필요 없는 지문 카드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얼아이덴티티는 12일 세계 최초로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지문 카드를 개발, 상용화한다고 알려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글로벌 카드사가 개발하고 있는 카드에는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리얼아이덴티티서 만든 카드에는 직접 회로, 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등을 통해 발생하는 전력을 축적해 사용하기에 배터리가 필요 없다.

이로 인해 제조 단가는 종전 지문 카드 대비 50% 가량 낮출 수 있고, 반영구로 사용 가능해 교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후문.

리얼아이덴티티는 미국와 유럽을 비롯 국내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리얼아이덴티티 측은 조만간 교통카드, 출입증, 스마트폰 카드로 활용하기 위한 상용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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