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병원 설립 확정의 내용으로 총 2건의 업무 협약 진행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해외 수출 전문 기업 ㈜케이메디칼랩(대표 이근영)이 카자흐스탄 악튜빈스크 주정부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시티메드 병원과 연달아 MOU를 체결했다.

먼저 지난 10월 23일 케이메디칼랩은 카자흐스탄의 악튜빈스크 보건국장(Aset A. Kaliev)과 악튜빈스크 내 한국형 스마트병원 설립과 관련하여 상호 업무 협조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하여 업무 협약을 맺었다.

카자흐스탄 북서부에 위치한 인구 약 73만 명의 도시이자 국가 의료특구를 조성하고 있는 도시인 악튜빈스크는 해외 여러 병원들을 물색하던 중 케이메디칼랩을 초청하였다. 이어 주지사의 승인 아래 보건국장과 암센터, 종합병원, 감염관리병동, 응급의료센터, 산후조리원, 혈액검사 수탁기관 건립 등 다방면의 사업에 상호 협력을 결정하게 되면서 이번 MOU 체결이 진행되었다.

이후 10월 28일에는 케이메디칼랩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시티메드 병원 원장이 City Med Bukhara 의료 클러스터 내에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MOU를 체결하였다.

이에 케이메디칼랩은 부하라 시티메드 병원 뒤편 부지에 2개 층의 종합검진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상세 계획을 논의 중이다. 케이메디칼랩에 따르면 향후 부하라 시장과 부하라 병원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하라 병원장이 한국에 직접 방문하여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메디칼랩은 한국형 의료시설을 해외에 설립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 및 위탁 운영, 컨설팅 등 해외 의료 서비스를 목적으로 설립된 영리법인이다.

해당 기업은 현재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해외 구축 및 위탁 운영 △해외환자 유치(단체검진/중증 환자) △국가 간 원격 진료 사업 등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의료재단, 녹십자의료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외의 경우 의료시설 설립 및 진출 관련 법이 대체로 까다롭다는 점을 고려하여, 해당 국가의 정부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해외에 한국형 스마트병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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