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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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염물질 불법 처리 등 환경 위반행위를 감시·감독하는 환경감시관 인력 25명을 내년 상반기 중 증원한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 로고.
환경부 로고.

충원되는 환경감시관은 환경부 소속 7개 유역·지방환경청에 배치된다. 환경감시관은 환경부 본부 환경조사담당관 9명과 유역·지방환경청 84명 등 93명에서 118명으로 늘어난다.

이들은 미세먼지나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법규 준수 여부 등 단속은 물론, 위반사항 적발 땐 환경사법경찰관으로서 환경범죄 수사 업무까지 수행한다.

이번 증원은 그간 환경법과 달리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환경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업체를 단속할 환경수사 인력 보강 차원이다.

마재정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은 “환경감시관은 다양한 자료 분석을 통해 선정한 환경사각지대를 중점적으로 단속하는 감시 방식으로 지자체의 일상적인 지도점검을 보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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