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30일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을 개원한다.

한려해상생태탐방원.[자료: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자료:국립공원관리공단]

경남 통영시에 있는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6월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146억원이다.

연간 700만 명이 방문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달아공원 인근에 남해를 배경으로 건물이 들어섰다. 건물 형태는 일몰과 굴곡이 심한 남해 해안선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으며, 생활관의 지붕은 유럽풍인 갈색으로 단장했다.

1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과 강의실 2개, 체험실습실, 8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식당 등으로 구성됐다.

이 곳은 북한산, 지리산, 설악산, 소백산에 이어 5번째로 조성된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이다. 바다백리길, 만지도 명품마을, 한산도 제승당 등 주변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자연생태와 환경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하는 생태관광의 거점 시설로 활용된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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