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러시아·이란 정부와 연계된 수천 개의 계정과 허위 정보가 담긴 트윗 등을 공개했다.

'트위터'는 18일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개입과 관련해 '트위터' 자체 조사와 로버트 뮬러 특검 팀의 수사를 통해 밝혀진 수천 개의 계정과 허위 정보가 담긴 1000만 개의 트윗, 200만 개 이상의 사진과 비디오 게시물을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 측은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보도가 된 것들이지만 연구자, 학자, 언론인에 의한 개방적이고 독립적인 연구 분석을 장려하기 위해 데이터 세트를 대중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위터'가 공개한 계정들은 대게 이용자들을 특정 웹사이트로 안내하고자 하는 성격이 강했다. 이란 댓글 부대가 언급한 상위 3개 문구는 사우디, 이란, 트럼프였으며, 이는 다양한 목적을 띠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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