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다.

최근 네이버는 SK텔레콤, 신한금융지주 등에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진영에 속하지 않는 여러 금융과 오프라인 유통사업자에 협력을 제안하고 있다는 후문.

현재 네이버 측은 이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여러 행보가 노출됨에 따라 이후 행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익명의 네이버 관계자는 "(확정되진 않았지만)내부에서 인터넷전문은행진출과 관련 손익을 계산하는 중"이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접촉할 기업 리스트가 존재하지만, 대외적 변수가 많은 만큼 컨소시엄 구성 여부는 극비리에 진행 중"이라 설명했다.

앞서 네이버는 약 4600만 명의 포털 사용자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네이버가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추진할 시 강력한 인프라를 통해 많은 사용자가 유치될 것으로 전망돼 시선이 모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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