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국민참여관(에너지1번가)을 통해 에너지 분야 혁신 기업을 소개했다.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앞줄 오른쪽)이 4일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국민참여관(에너지1번가)에서 젠스토브가 선보인 전기를 생산하는 캠핑용 가스 스토브를 체험하고 있다.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앞줄 오른쪽)이 4일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국민참여관(에너지1번가)에서 젠스토브가 선보인 전기를 생산하는 캠핑용 가스 스토브를 체험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이 주최한 '에너지 분야 시민창업 경연대회'에서 참여한 50여개팀 중 최종 수상한 10개팀이 행사에 참여했다.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소셜벤처다.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절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아이템으로 한 '나인와트(대상)', 폐식용유로 작동하는 LED램프를 개발한 '루미르(최우수상)' 등이 행사에 참가해 시민을 만났다.

김봉준 젠스토브 대표는 “경연대회 수상과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고객의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젠스토브는 캠핑용 스토브 타깃 시장을 재난구호용으로 출시해도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는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재생에너지 체험교육과 폐기물 재활용 디자인제품 등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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