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미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 '솔라파워인터네셔널(SPI) 2018'에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솔라파워인터네셔널(SPI) 2018 한화큐셀 부스. [자료:한화큐셀]
솔라파워인터네셔널(SPI) 2018 한화큐셀 부스. [자료:한화큐셀]

SPI 2018는 오는 25~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며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약 650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력 제품을 홍보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제품과 개발 중인 기술도 공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 주력 판매 중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를 집중 전시한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미국은 세이프가드 발동 이후에도 높은 수요를 견지해 세계 주요 태앙광 시장으로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며 “특히 미국은 주택용과 상업용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많아 한화큐셀의 핵심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 출시될 제품들과 기술도 공개한다. 기존 큐피크 듀오에서 출력이 약 5% 향상된 차세대 큐피크 듀오 시리즈와 다결정 퀀텀 하프셀을 적용해 370W 출력을 제공하는 큐플러스 듀오(Q.PLUS DUO)를 전시한다.

개발 중인 제품으로 모듈 전·후면에서 발전이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많은 발전량을 제공할 수 있는 양면발전모듈과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기능이 결합한 주택용 에너지 토탈 솔루션 큐홈플러스(Q.HOME+)도 선보인다.

윤주 한화큐셀 상무는 “한화큐셀코리아와 한화첨단소재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연구개발(R&D) 시너지를 동시에 추구,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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