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 콘서트 'Music in the Dark' 성공적 마무리

시각장애인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의 콘서트 ‘Music in the Dark’가 9월 9일 광화문 광장서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18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내외국인들에게 우수한 장애인문화예술을 전하며 장애인식개선에 의미를 두었다.

시각장애인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 콘서트 'Music in the Dark' 성공적 마무리

이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에는 한빛예술단의 브라스앙상블, 타악앙상블, 팝밴드 블루오션, 챔버오케스트라 연주팀들과 솔리스트들이 참여해 70여분동안 관객과 함께 했다.

첫 순서로 시각장애인 테너 박영필과 타악앙상블, 브라스앙상블팀이 ‘Children Of Sanchez’을 연주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멕시코 빈민 가정의 진솔한 삶에 대한 곡으로 시각장애인인 자신의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 내려는 강인한 도전 정신을 담아냈다.

이날 공연에는 객석뿐만 아니라 경복궁으로 향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걸음을 멈추고 연주에 함께했다. 특히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 선율에 뜨거운 박수가 터졌다.

2018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은 7일 개막부터 9일까지 다양한 장애인문화예술전문단체가 광화문 광장 북측에 설치된 StageA와 광장 남측에 설치된 Stage+에서 국악, 클래식, 합창 등 음악뿐 아니라 무용, 뮤지컬, 낭독쇼, 패션쇼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무대 주변에서 공예, 영상, 회화, 서예 등의 전시도 함께 진행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편, 2003년 브라스앙상블을 시작으로 창단 15주년을 맞는 한빛예술단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역경을 극복한 단원들의 이야기를 연주에 담아 국내외로 희망과 도전을 전하고 있다. 2016 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1위에 오른 후 2년 연속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빛예술단은 매년 위기가정 및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생명사랑콘서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강민선 기자 (mskang@greendaily.co.kr)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