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소속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큐셀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
한화큐셀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

RB라이프치히는 한화큐셀의 독일 연구개발(R&D) 센터 인근 대도시인 라이프치히에 연고를 둔 축구단이다. 2009년 창단 후 7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한 신흥 강호다.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기존 2017·2018~2018·2019시즌까지 2년 간 파트너십을 2019·2020 시즌까지 1년 연장했다.

한화큐셀은 경기장 전광판 광고, 벤치 브랜딩, 전용 VIP 관람 부스 등 기존 스폰서 권한과 함께 온라인 축구게임인 'FIFA 19'에서 브랜드가 노출되는 권리도 추가로 확보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세이프가드와 중국 보조금 축소 등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홍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

유럽 시장은 대형 발전소와 더불어, 주택용·상업용 태양광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큐셀은 향후 유럽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B2C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지원 한화큐셀 유럽법인장은 “지난 시즌 RB라이프치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 한화큐셀을 성공적으로 알리고 영업망을 넓힐 수 있었다”라며 “한화큐셀의 혁신성과 RB라이프치히의 젊고 역동적인 구단 분위기가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큐셀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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