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인 '짝퉁폰'이 유통되는 이유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다.

중고폰 업계 관계자는 짝퉁폰이 불법임을 알지만 돈이 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유통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는 일단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혹해서 구매하지만 고장나면 정식 사후서비스는 커녕 판매자를 통해 제대로 환불을 받을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짝퉁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짝퉁폰 유통은 우리나라 휴대폰 시장 생태계 근간을 흔들 만큼 위험한 존재가 될 수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유통될 시)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내에는 불법 스마트폰 유통에 대한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보다 한국이 짝퉁폰을 유통하기 편한 나라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짝퉁폰의 진화로 휴대폰 유통업에 20년 이상 종사한 관계자는 가짜 핸드폰을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들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무분별한 짝퉁폰의 유통은 IT 업계 근간을 흔들 큰 사건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후문.

'짝퉁폰' 피해 사례가 속출하는 이때, 더 늦기 전에 이를 방지할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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