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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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저출산에 산업계에 적신호가 울릴 예정이다.

통계청이 2016년 12월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서 인구정점은 2031년으로 제시된 바 있다. 그런데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가 발표된지 1년도 되지 않아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며 인구정점 시기 역시 수정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졌다.

통계청은 결국 올해 초 장래인구추계 때 작성한 30개의 시나리오 중 출산율을 최저 수준으로 고려한 시나리오인 '인구정점 2027년'이 예견된다고 입장을 전달해 시선을 모았다.

사회적으로 비혼, 만혼, 출산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일각에서는 추후 부메랑처럼 돌아올 '생산가능인구'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의 저출산 문제는 20~30년 후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으로 추측된다. 이때문에 약 20여년 후에는 노동력 부족이 예상되고, 일부 지역 대학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생산가능인구는 이미 2년 전부터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이후 총부양비가 늘어 현재보다 큰 부담을 안고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은 한 매체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저출산 대응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저출산 기조 지속과 고령과 급진전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급속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우리 경제 성장잠재력을 크게 저하시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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