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캡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캡처

개그맨 박명수가 13일의 금요일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오늘(13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영화제작자 김익상이 출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13일의 금요일이 무서운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김익상은 "사실 무서운 날이라기 보다는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불길한 날이다"라며 "여러 속설이 있는데 기독교에서 예수가 돌아가신 날이 금요일이고, 예수님과 12 제자들이 총 13명이다. 숫자 13과 금요일이 결합해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익상은 서양권에서 13일의 금요일 미신이 강하다고 전하며, 그중 북유럽과 미국, 영국 쪽이 특히 더 심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사실 우리나라에선 별거 없지 않나. 그냥 불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원 기자 (hwpark@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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