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의 발길을 잡아끈다.

각종 세미나와 포럼, 채용설명회는 물론,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와 해설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원자력·방사선 분야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코엑스 C 컨퍼런스홀에서는 사흘에 걸쳐 포럼, 채용설명회,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열린다.

27일 오후 1시 30분에는 방사선의학 산업 육성의 현 주소를 알아보는 '제35차 방사선의학포럼'이 개최된다. 세션 1은 국가 연구개발(R&D) 산업육성, 세션 2는 산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28일 오전에는 컨퍼런스홀에서 원자력·방사선 채용설명회가 예정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가 참여한다. 참가자는 각 기관 전시부스를 돌며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1대 1 채용상담도 이뤄진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대학생 원자력·방사선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열린다.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경진대회에는 원자력분야 6개팀, 방사선분야 10개팀 등 총 16개팀이 실력을 겨룬다. 원자력 분야 주제는 '두 얼굴의 원자력, 합리적 선택은?'이다. 방사선 분야 주제는 '고령화 사회, 방사선 안전한 이용 아이디어는?'이다.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원자력 분야)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방사선)과 함께 장학금 각 100만원을 받는다.

코엑스 C 전시장 내에서는 27~29일 3일 동안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원자력 에너지와 관련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올바른 이해와 증진을 돕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중고등학교 단체 참관객(1순위)과 대학생, 일반인 참관객(2순위)이다.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30분간 운영된다.

27일 각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제10차 방사선진흥포럼(오후 2시30분·317호)과 원자기기 세미나(오후 1시·403호),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 포럼(오전 10시20분·307호)에서는 △RT 분야별 진흥을 위한 합리적 규제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수출 요건파악 및 국내 원전해체기술 경쟁력 확보 △에너지 전환시대 원자력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의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 포럼에서는 최근 논란 중인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임만성 KAIST 교수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공생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greendaily.co.kr

◇원자력·방사선 채용설명회

◇대학생 원자력·방사선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주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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