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영남)가 구직여성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종에 대한 전문직업훈련을 7월 개설한다고 밝혔다.

2018년 서울특별시 지원의 좋은여성일자리 특화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종의 직업전문훈련을 무료로 운영하는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전문 직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관련분야로 취업까지 지원한다.

7월 개설 과정으로는 종로구 혜화동(대학로)에 위치한 지역적 수요에 맞는 일자리인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듀서’, ‘주얼리 디자이너 양성과 공예창업을 지원하는 주얼리 디자인 & 모델링’, 청년층의 취업알선을 위한 취업컨설턴트 전문가를 양성하는 ‘NCS 기반 ’청년취업‘ 전문 커리어 컨설턴트 양성’ 등이다.

먼저 3D라이노 캐드를 활용한 주얼리 디자인& 모델링 과정을 모집한다. 국내 대학에서 주얼리 디자인이나 패션주얼리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수작업으로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측은 실제 생산 공정에서 디지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활용 교육과 맞춤 인재들이 필요해짐에 따라, 3D라이노 캐드와 3D프린팅으로 디지털 주얼리 제작기술을 직접 배워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7월 4일(수)부터 △주얼리 랜더링 교육 △일러스트, 3D라이노캐드 주얼리 디자인 실무 △ 취업 및 창업 대비 실전 교육 등을 진행한다. 6월 28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와 전화로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문화예술 프로듀서 과정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제 공모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현장의 실전감각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지역의 사회적 경제 정책과 도시재생 정책을 수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문화기획자를 발굴하는 과정이다.

△지역축제 기획 및 현장답사 △지역문화정책 및 문화만들기 기획 △공연예술, 전시예술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이해 △문화예술 기획안 작성 및 실천전략 등의 교육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 19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224시간으로 서울특별시 지원으로 교육비는 무료다. 서울에 사는 구직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7월 4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과정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전화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청년취업전문 커리어 컨설턴트과정’ 또한 7월 교육을 앞두고 있다.

청년취업 전문 커리어 컨설턴트과정은 말 그대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 및 NCS를 기반으로 채용에 대비한 구직기술을 학습함으로써 구직자에게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고자하는 교육이다 .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김영실 부관장은 “공기업, 대기업, 강소 기업 등의 다양한 기업의 직무를 분석하고, 최신 채용트렌드를 분석하여 직업상담사로서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해결사로서 커리어를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7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평일 하루 4시간씩 운영되며, 직업상담사 자격증 2급이상 소지자이거나 직업상담 및 취업 컨설턴트 분야 경력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개강에 앞서 6월 26일 청년취업전문 커리어 컨설턴트 과정에 대한 무료 직종 설명회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설명회 신청 및 과정문의는 해당 센터의 전화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세 과정 모두 서울시에 거주하며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지원 가능하고, 수업비용은 무료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교육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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