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천안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한화클래식 2018' 공연이 성황리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바로크 고음악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가 공연을 하고 있다. [자료:한화그룹]
지난 15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바로크 고음악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가 공연을 하고 있다. [자료:한화그룹]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의 카운터테너로 오랫동안 정상 자리를 지켜온 안드레아스 숄의 인기 덕분에 유료판매율이 높았고 티켓도 매진됐다. 숄은 마지막 공연 앙코르곡으로 '아리랑'을 불러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공연에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118명을 초청하기도 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한화클래식'은 독일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 클래식 음악계 거장과 연주단체를 초청해 최고의 공연을 소개해 왔다.

내년에는 스페인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세계적인 거장 조르디 사발과 그의 악단인 에프세리옹 21이 내한할 예정이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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