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엑스선 영상진단장비 업체 디알젬(대표 박정병)은 창업 15년 만에 엑스선 발생장치 '제너레이터'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너레이터는 의료용 엑스선 영상진단장비 1대당 1대씩 장착하는 핵심 부품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보급한 의료용 엑스선 영상진단장비가 통틀어 2만대 정도이고 연간 신규 국내 판매대수가 1000여대인 점을 고려한다면 제너레이터 1만대 판매는 달성이 쉽지 않은 수치다.

회사는 1만대 중 3127대는 국내 시장에, 6873대는 해외에 판매했다. 디알젬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미공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안수민기자 smahn@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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