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우스오브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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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 범죄 전력 뒤늦게 밝혀졌지만 소속사는 '즉각 대응'...상반된 태도

가수 문문의 충격적인 범죄 사실이 밝혀졌다.문문은 지난 2016년 7월 ‘문, 문’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18일 싱글 ‘아카시아’를 발표했다. 그는 ‘비행운’으로 음원 차트를 역주행 시킨 가수다.

하지만 문문은 이번 범죄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해당 소속사도 사태 심각성을 고려해 즉각적으로 입장을 표명 해 눈길을 끈다.

하우스 오브 뮤직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문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알리며, 그의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문문은 2016년 8월 몰래카메라 촬영으로 처벌받았다. 그는 서울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문문은 피해 여성 측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문문은 지난 2017년 11월 전속 계약 당시 자신의 범죄 전력을 소속사에 숨긴 것으로 알려졌고, 소속사는 해당 소식을 접한 후 바로 전속계약을 해지한 것은 물론, 예정된 일정 역시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희주 기자 (jhjin@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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