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통합물관리비전포럼과 '통합물관리 추진의 사회적 합의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강 공주보. [자료:환경부]
금강 공주보. [자료:환경부]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통합물관리비전 포럼위원, 시민단체, 전문가,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해 물관리 갈등 문제의 사회적 합의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갈등관리학회 이사로 활동하는 김광구 경희대 교수는 '통합물관리를 위한 사회적 합의 방안'이라는 주제로 갈등관리 관점에서 통합물관리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한다. 염형철 물개혁포럼 대표는 '시민사회가 바라본 통합물관리 방향'을 발표한다. 김성준 건국대 교수는 '통합물관리를 통한 물관리 효율성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수량관리 전문가의 관점으로 바라본 물관리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안한다.

허재영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발제자 3인을 비롯해 최승일 고려대 교수, 이준경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위원장, 공동수 경기대 교수, 장석환 대진대 교수, 서정철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이사 등 패널토의를 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현재 국회에서 물관리일원화에 관한 정부조직법 처리가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가 대한민국 물관리정책의 새로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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