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전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대표가 27일 한국서부발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김 후보자는 전북대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헬싱키대 경영학 석사, 전북대대학원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원장, 기술엔지니어링본부·신성장동력본부 본부장 등을 거친 전력기술 전문가다.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 시절에는 전력ICT, 에너지신산업 등 융합형 전력기술 육성에 힘썼다.

김 후보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다음달 서부발전 8대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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