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SK유화를 흡수합병한다고 12일 공시했다.

SK케미칼판교본사
SK케미칼판교본사

합병비율은 'SK케미칼:SK유화=1:0'으로 피 합병법인 SK유화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이다. 합병 완료 시 존속회사는 SK케미칼이며 SK유화는 해산된다.

회사 측은 “합병을 통해 사업 시너지 및 경영 효율성이 제고돼 회사의 재무 및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날 또 종속회사 이니츠 유상증자에 참여해 599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식의 종류는 전환우선주이며, 출자 주식수는 99만8250주다. 취득 후 지분율은 66%다. SK케미칼은 유증 참여 목적에 대해 “종속회사 운영자금 및 보완투자”라고 설명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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