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多)세권’이 오피스텔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다세권’은 지하철, 전철역과 가까운 '역세권', 공원이나 산 등 녹지 비율이 높은 '숲세권', 우수한 교육환경을 지녔다는 뜻이 담긴 ‘학(學)세권’ 등 다양하고 풍부한 인프라를 품고 있는 입지를 일컫는다.

그동안 다세권은 아파트에서 중시돼 왔다. 하지만 오피스텔의 주거기능이 커지면서 변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 수요층인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이 집 주변에서 모든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세권 입지를 적극 선호하는 탓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20~30대의 젊은 직장인은 물론 1인 가구가 급격히 늘면서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오피스텔의 인기가 상당하다”며 “편리한 지하철 이용과 함께 대형쇼핑몰이 위치한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월세에도 수요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세권 오피스텔이 투자자들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신대방역 노블루체’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반경 500M 부근에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위치해 최적의 교통망을 갖췄다. 이는 편리한 출퇴근은 물론 서울대, 건대 등 대학로와 강남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또한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쇼핑몰이 반경 1km내 자리해 편리한 쇼핑·문화생활을 누리기 안성맞춤이다. 신림종합시장, 관악신사시장 등도 인접한 만큼 장보기에도 수월하다. 여기에 건영유치원, 난우초, 미성초, 난곡중 등 다양한 학군까지 주변에 위치하며 500m내 도서관과 독서실 등 교육 관련 시설까지 갖춰져 있다. 이밖에 신사동주민센터, 금천경찰서 등 행정기관도 가깝다. 보라매공원, 독산자연공원 등 높은 녹지율에 따른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단지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하며,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24~25㎡ 2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27~28㎡ 88실 등 총 11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대형개발호재와 함께 풍성한 임대 수요로 기대 가치가 높다. 먼저 ‘신림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수혜가 주목된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조성 중인 광역생활권 도시정비사업으로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또 구로·가산디지털단지를 지하철 한 정거장, 차량 5분 이내면 이동 가능하다. 서울대학교와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으로 약 18만 명에 달하는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림선 경전철, 신림-봉천터널 등의 개발까지 연달아 예고돼 있다. 신림선 경전철은 샛강역에서 대방역 보라매역 신림역을 거쳐 서울대까지 7.8km, 11개 정거장 규모로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신림-봉천터널은 2020년 완료될 예정으로 향후 관악구 일대의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서울 관악구내 조성되는 신규 오피스텔이라는 희소성을 갖췄다. 현재 서울 관악구는 2013년 이후 오피스텔 신규 공급이 미미한 실정이다. 실제 이곳에 들어선 오피스텔 중 80% 가량이 10년 이상의 노후화된 건물이다. 이에 따라 ‘신대방역 노블루체’는 최신식 설계 등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단지는 지상 17층으로 신대방역 인근 오피스텔 중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초고층 오피스텔은 뛰어난 조망권으로 선호도가 높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견인한다. 이에 따라 단지는 주변 일대의 스카이라인과 시세를 주름잡는 ‘랜드마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민 기자 (jongmin1@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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