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교통사고에 대한 말이 많아지고 있다.

태연은 28일 7시 40분쯤 서울 강남 논현동 부근에서 운전부주의 교통사고를 내 시선을 모았다.

태연 교통사고 피해자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온몸이며 옷이며 다 유리가 들어올 정도로 사고가 났는데 가해자가 유명 여자 아이돌이라는 이유인지, 가해자 먼저 태워서 병원 가려고 피해자들더라 기다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오자마자 음주 측정조차 하지 않았다"라며 "가해자가 타야 한다고 구급차조차 못 타게 하고, 가해자는 나와서 괜찮냐고 물어보더니 부하 직원 격려하듯 어깨를 툭툭 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태연 교통사고 목격자와 차량 견인기사 말은 그와 달랐다.

태연 교통사고 목격자는 경찰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서 음주측정을 했지만, 음주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차량 견인기사는 "태연 씨는 당시 운전석 쪽 에어백이 다 터지면서 가슴 통증과 연기 때문에 어지러워서 앉아계시면서 계속 보험 접수를 진행했다"라고 말해 사건을 미궁속에 빠트렸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