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운이 2000억원 대의 암호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에 연루돼 화두에 올랐다.

인천지검 외사부(최영호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박정운을 수사 중이라 알렸다.

박정운의 지인 A씨는 암호화폐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암호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로부터 수천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 측은 박정운이 범죄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는 후문.

이러한 소식이 들리자 박정운이 '유명인'이기에 퍼블릭 피겨에 이용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기범죄에 잘 이용되는 수법인 '퍼블릭 피겨'는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자신이 잘 아는 사이라며 후광을 이용해 유인하는 방법이다.

박정운이 범죄에 이용됐는지, 가담했는지 여부는 추후 경찰의 발표에 의해 알려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