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종대 SNS
사진 = 김종대 SNS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이국종 교수를 향한 막말을 내뱉자 국민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종대 의원은 15일 이국종 교수가 북한군의 무차별적 총격으로 사경을 헤매던 귀순 병사의 몸 속에서 수십 마리의 회충이 나왔다고 브리핑한 것을 두고 '인격 모독'이라 외쳐 시선을 모았다.

김종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생충과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공개돼 병사의 인격에 테러를 당했다"고 말했다.

국민들은 그의 막말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진짜 인격 테러 뭔지 몰라?", "할 짓 없냐",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등의 의견으 전하고 있다.

한편 이국종 교수는 21일 한 매체를 통해 "공개한 모든 정보는 합동참모본부와 상의해 결정했다"라며 '인격테러범'과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말에 속앓이한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